안스갤러리에서 다음달 10월 30일까지 정운자 수채화 초대전 <물로 쓴 시-당신의 결>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가을의 맑음을 담은 수채화 작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유화의 느낌을 주는 수채화 작품도 있어 작품을 통해 다양한 표현도 함께 살필 수 있다.

정운자 작가는 “물끼리 만나 전율하는 파장들과 흔적들이 이번 전시의 소재”라며 “전시에 와서 물결이 던지는 질문을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정운자 작가

“물, 나에겐 뗄 수 없는 요소”

“저는 물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 것 같아요. 비를 좋아하고, 이름에도 물성을 가진 운(雲)자가 들어가 있고, 작업도 물(수채화)로 하고 있으니까요.”

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정 작가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물의 속삭임을 가까이, 자세히 듣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물은 사랑이고, 애틋함이고 설렘 을 만든다”며 “물은 나에게 발자국을 남기는 존재”라고 말했다.

“물이 어디로 향하는지 어떤 소리를 내는지 항상 귀 기울이고 있죠. 당진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