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에 위치한 무인도 비경도 북동쪽 해안가에서 중질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부착된 것이 발견됐다.

기름은 비경도 북동쪽 해안가 5개 구역에서 발견됐으며 폭 1m, 길이 350m 정도에 간헐적으로 묻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진시는 해양오염방제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함께 현장조사반을 구성해 오염된 해안가를 조사하고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평택해경 측에서는 “대산 산단을 가고자 이곳을 지나가는 선박이 한두개가 아니기에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청 임기혁 농수산유통과 해양환경팀 주무관은 “현재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굴을 수확하는 곳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