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새벽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해상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영향은 없어 당진지역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번 기름유출은 삼길포 해상에 정박 중이던 81t급 예인선이 간조 시 물이 빠지자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면서 연료유인 벙커A유 400L 가량이 공기관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삼길포항 등대 부근에 폭 1m, 길이 250m 가량의 기름띠가 퍼지기도 했지만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해양경찰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 어선 등 주민들이 긴급 방제작업을 펼치면서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석문면 난지2리 최장량 이장은 “신속하게 오일 펜스를 치는 등 조치를 취했고, 바람의 방향이 방파제 쪽으로 불어 큰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