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문화체험공간

음악·영화관람실, 개인연습실 등 고루 갖춰

당진문화원 신축과 병행하게 될 ‘문화의 집’ 조성사업은 정부가 지난 97년부터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생활권역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전국 각 시군 자치단체나 뜻있는 기업체, 기관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각종 문화시설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진문화원은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문화의 집’은 건축물의 개념이 아니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두루 갖춰진 생활문화공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문화의 집’은 가까운 농협회관이나 아파트단지내 복지회관 등 주민과 가까이 있는 시설이라면 어느 곳에도 조성될 수 있으며 당진의 경우 문화원 청사신축과 맞물려 신축청사 2·3층에 220평 규모로 조성된다.

분위기 있는 찻집처럼 주부들이 시장을 보러 나왔다가 여유시간을 의미있는 문화활동으로 채울 수 있도록 생활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는 공간인 ‘문화의 집’에는 음악감상부스, 비디오, 영화관람실, 문화예술 관련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컴퓨터 인터넷 코너, 휴게라운지, 유아사랑방을 비롯, 주민들이 직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방, 개인연습실(바이올린 등 악기연주) 등이 종합적으로 갖춰지게 된다.

이러한 ‘문화의 집’ 운영의 성패는 주민들의 이용욕구를 유도하고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반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의 구비여부, 또한 ‘문화의 집’을 내용있게 꾸려갈 문화 전문인력의 확보와 자원봉사자의 구성 등 전반적인 운영계획이 ‘문화의 집’ 조성을 앞두고 충분히 점검되어야 할 사항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