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그면서 한국을 알아가는 ‘김치로 배우고 나누는 한국사랑’을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종경),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이 공동주관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한국사회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합김장은 7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주민들과 다문화 가정들이 함께 김장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며 친목을 도모했다.

한기용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 어울림 단장은 “이렇게 함께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천금자 당진2동 부녀회장은 “다문화 가족과 함께 김치를 만들어 먹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담근 김장 김치는 각 다문화 가정들에게 전달됐다.

미니인터뷰 이미화 씨(읍내동)

“정성 가득 김치가 좋아요!”

2000년도에 중국에서 온 이미화 씨는 “처음엔 김치가 낯설어 김치찌개 등 김치가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았다”며 “하지만 한국에 익숙해 지면서 두부김치, 김치전, 김치국 등 다양하게 김치를 활용해서 먹을 정도로 김치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중국에도 김치와 비슷한 음식이 있어요. 하지만 담그는 방법이 달라요. 중국에서는 마늘하고 소금하고 단 맛이 나는 음료수를 넣는데 한국은 여러 가지 양념과 재료를 넣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여러 나라에서 살다 온 다문화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가 돼서 김치를 만드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