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담백하고 고소한 콩으로 여러 가지 두부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우리콩 순두부가 문을 열었다.

13년 동안 김밥집을 운영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정혜경 대표는 당진에 농사를 짓는 남편 이재경 씨가 재배한 농작물을 조리해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두부를 생각해 냈다. 우리콩 순두부에서 사용되는 두부는 모두 남편 이재경 씨가 재배한 콩으로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가게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고 있다. 덕분에 손님들은 항상 갓 만든 따끈하고 고소한 두부를 맛볼 수 있다.

“음식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라고 생각해요.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정직하게 만드니까 손님들도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요리를 만들어 내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그는 “유명하다고 하는 두부 음식점은 거의 다 갔던 것 같다”며 “맛을 보면서 메뉴를 구상하기도 하고 완성된 두부요리들을 지인들에게 선보이는 맛 품평회도 했었다”면서 가게를 준비하던 당시 모습을 회상했다.

이곳 메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두부돈까스도 품평회를 거쳐 탄생된 메뉴다. 두부와 돼지고기 및 각종 재료에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내 두툼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해낸 메뉴라고.

이렇게 두부를 만드는 것부터 메뉴를 구상하는 것까지 정 대표의 손이 가지 않는 곳이 없다. 그는 “음식에 정성을 들여야 맛이 난다”며 “손님이 맛있게 드시고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음식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게에서는 서리태 콩으로 만든 흑두부도 판매하고 있으며 전 메뉴 포장 예약이 가능하다. 또 콩비지는 손님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가격 : 두부정식(1만원), 순두부찌개(7000원) · 비지찌개(7000원), 두부김치전골(小2만원, 中3만2000원, 大3만8000원), 두부돈까스(8000원)

■문의 : 357-6533

■위치 : 당진 교육지원청에서 설악가는 방향 200m 좌측(대덕1로1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