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개발이 무산된 이후 그동안 주민들이 받은 피해에 대한 주민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송악읍사무소에서는 한철희 송악읍장을 비롯해 이재광 당진시의회 의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원, 김하균 충청남도 경제산업실장과 김정환 송악읍개발위원장 등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대책협의체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악지구 주민들이 충남도에 요청한 피해대책 요구에 따른 주민지원 사업 추진현황이 설명됐으며,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환 송악읍개발위원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주민들의 피해는 상당히 심각하다”며 “토지가 묶여 있는 동안 주민들의 재산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상당한 압박을 받아 왔는데 도로 개선 등을 통해 현재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부동산적 가치가 이제라도 상승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부곡리 필경사와 심훈기념관 일대가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윤희 상록초 교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안에 상록초가 위치해 있어 학교 역시 낙후된 시설을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구지정 해제 이후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 강당 건립을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명선 도의원과 이재광 의장은 해당 지역을 앞으로 어떻게 개발·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용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연구용역에 나서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남도는 당진시와 함께 △지방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마을별 광역상수도망 공급 △마을 정주여건 개선 사업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 △해제 지역 타당성 연구용역 및 개발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