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는 다양한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대학과 연계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달 24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2015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일정과 추진 및 준비상황, 부서별(문화관광과·기획예산담당관·홍보정보담당관·안전행정과 등 18개의 부서)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 문화관광과에서는 관광객 편익 및 안내시설 장소를 설치하고 부스, 무대, 음향 등 가설물 관리로 안전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며 오는 4일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대보름행사가 이뤄진다.
또한 기지시줄다리기 줄 제작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8일부터 큰 줄 제작에 필요한 잔줄 꼬기를 시작한다. 큰 줄 꼬기는 13일에 예정돼 있다. 이후 곁 줄 제작은 3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는 지난해 3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를 신청했으며 올해 말에 등재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 안건 토의
박영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새로운 구성으로 행사를 진행하길 원했으나 예산이 부족해 아쉬웠다. 점진적으로 계획해서 개선되길 바란다.
보령머드축제 등 다른 지역 축제들은 앞서가고 있다. 전국 대학교 중 외국인이 많은 대학과 연계해 외국인들에게도 기지시줄다리기를 알리는데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박물관 입구를 도색해야 한다.
원창재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 기지시줄다리기 행사가 이른 봄에 진행돼 아쉽다. 벚꽃 필 시기에 행사 일정을 맞춘다면 행사 분위기가 더 좋을 것이다.
김영갑 당진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안전을 중시해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관광객 주차장 확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없어 이를 보완해야 할 것이다.
김덕주 안전자치행정국장: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읍면동 줄다리기를 한다. 오히려 12일 오전에 줄다리기 행사를 한다면 송악읍 주민들 외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데 있어 외국인 대사 초청은 올해에도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김기선 기획예산담당관: 매년 줄다리기 행사에 참여하는 대사가 동일해서 올해에는 이전과 같이 많이 초청하지는 않는다. 시에서는 일본 대사를 초청해 4월9일부터 13일까지 행사기간에 방문한다. 개막식과 대제 때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성준 자원순환과장: 매년 행사 후 쓰레기 처리가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