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면 당진포3리에 위치한 D비료공장에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의 폐기물 2만5000t이 불법으로 쌓여 있어 이로인해 발생하는 악취·폐수 등 환경문제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비료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폐기물을 보관시설에 보관치 않고 불법으로 공장 부지에 야적해 왔다. 주민들은 “폐기물로 인해 악취가 심하게 난다”며 “또 폐수 유입으로 대호만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비료는 현재 당진시로부터 행정명령을 받아 불법으로 쌓여진 폐기물을 치우고 있으며, 지난 2일 취재 당시 D비료 신 모 전무는 “3일까지 모두 치워 시에 보고완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쌓여져 있는 폐기물을 다 치우면 냄새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 “인근에 돈사가 위치해 있음에도 주민들이 악취의 근원을 우리 공장이라고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호만으로 유입되는 오폐수에 대해 당진시 환경정책과 생활환경지도팀 조성찬 주무관은 “쌓여 있는 폐기물이 처리돼야 대호만으로 유입되는 오폐수를 해결 가능하다”며 “당진시에서는 현재 D비료공장을 고발해 법적인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D비료 신 전무는 “일부 공장에 쌓인 폐기물로 인해 폐수가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인근 폐사한 계장에서 폐수가 흐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D비료에서는 3일 폐기물을 모두 치우면 6일부터 비료 생산을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