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막걸리 생산으로 정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된 신평양조장(대표 김동규)이 문화체험장 ‘백련양조문화원’을 준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3년 지역 농업과 연계해 역사성·술 품질 등을 고려해 신평양조장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하고 양조장 환경 개선과 품질 관리, 체험관광 연계, 홍보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문화체험장 백련원 역시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지역 주민들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346㎡ 규모에 총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백련원은 전통주 체험시설로, 이곳에서 막걸리 빚기와 막걸리 원주 거르기, 누룩전·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전통주의 명맥을 잇고 계승하기 위한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 과정도 운영되며, 이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 막걸리협회장이 인증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1933년 문을 연 신평양조장은 3대가 82년 동안 전통 막걸리를 제조해 온 곳으로, 당진에서 생산된 해나루쌀을 원료로 백련을 첨가해 만든 백련막걸리는 지난 2008년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약주인 백련 맑은 술은 지난해 삼성그룹 회장단의 건배주로 사용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KBS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충청도를 대표하는 양조장으로 방영되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서 2011년에는 지역 양조장 최초로 직접 운영하는 고급 막걸리 바(bar) ‘셰막’을 서울 강남에 오픈해 젊은 이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백련원 체험 신청 및 문의>

■전화: 362-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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