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일자리 부족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진시가 올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평면 금천리에 신설될 계획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사회복지법인 ‘민들레처럼’이 민자 투자하고 추경 예산을 확보해 올 10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견과류 소분 작업으로 추후 친환경 콩나물 재배 사업까지 확대해 30여 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현재 당진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정미면 해나루보호작업장이 유일하다.

또한 올해 3월부터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직업지원팀을 신설하고 취업과 직업재활을 전담하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의 취업을 돕는 직업지원팀에서는 구직상담부터 구인처 개발, 장애특성에 맞는 진로 개발 및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직업재활훈련에는 16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공동작업 외 사회적응훈련까지 1년6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구직등록자는 71명이며, 취업자는 12명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이명희)가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 상담, 발굴, 사회참여 등을 도와 일자리 상담까지 연계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당진의 경우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보다 철강산업 중심으로 업무가 대부분 신체적인 활동량이 많아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당진의 넓은 지형과 대중교통이 열악함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자체에서 장애인취업지원을 위해 전체적인 장애인 일자리 취업 서비스를 조망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열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병하 당진시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 전문직업지원센터, 장애인일자리센터 등이 있다면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상담문의 : 360-3085(당진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