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세상을 변화 시킨다’는 제목으로 국영 TV방송매체가 장시간 동안 방송에서 관련 문제를 다루었다.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에 있어서 그 가치를 높이 인정한 것이다. 어려운 상황과 열악한 처우개선에 대해서도 밝혀주었다.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서비스 대상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한다. 법에 따라 시행되는 정책과 제도를 뒷받침한다.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동원하는 능력이 있다. 취약적 사각지대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돕는다. 때문에 국가의 예산이나 제도만큼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 된다.

진정한 복지는 어려운 계층에 대해 단순히 최저생계비를 위한 현금 지원만이 아니다. 정서적 지지를 통한 삶의 의욕을 불어 넣어야 한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을 선행해야 한다. 물고기를 매번 잡아주기보다는 낚시 도구를 제도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그 도구를 다루는 법도 터득하게 하는 것이다. 물고기를 스스로 취하여 요리해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웃과도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게 하는 것이 사회복지요, 사회사업이다. 그 중심에 언제나 사회복지사가 존재한다.

우리사회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를 같다고 생각한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로 착각한다. 때문에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사람이 자신의 급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수준 낮은 사람으로 인식한다. 이러한 생각은 이제 변화하고 있다. 구인구직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은 사회복지사라고 답했다.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젊은 대학생들의 설문이었기에 좋다. 사회복지사로서 용기가 생긴다. 자존감도 높아진다. 가슴이 뛰는 일이다. 존경의 이유는 윤리의식(35.4%) 때문이었다.

존경받는 직업 1위에 사회복지사들이 선정된 이유는 이렇다. 사회적 병폐와 일탈 현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현장에 사회복지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 분명 사회복지사는 유망 직종분야다. 보람과 가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경력 사회복지사가 다른 직종으로 자리를 옮긴다. 왜냐하면 가난이라는 사회복지사들의 현실 때문이다. 차갑고 어두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일 하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준다.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필요할 때만 가벼운 마음으로 존경한다. 이와 같은 시각은 중심 없는 존경이다. 사회복지사 자신들은진정 존경받는 직종인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양질의 복지서비스 기반조성을 위해 사회복지 전문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보장을 촉구한다.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기본적 생계보장 수단인 단일 급여체계 법적근거를 조속히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

사회복지사는 정신적, 심리사회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힘든 사회적 약자에게 사회적 교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는 150만 원대다. 반면 국가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교육 서비스업 종사자 급여는 월평균 270만 원대다. 이러한 급여체계는 반드시 정리 돼야 한다. 사회복지사들에게 그 정도의 급여를 대우해 주어도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만인에게 소중하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는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 반드시 대우를 받아야 한다. 그것을 제도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는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가 요구된다. 열정을 가져야 한다. 참 좋은 생각을 발휘해야 한다. 전문가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실력을 쌓아야 한다.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사회적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 그래야만 모두의 역할이 훌륭한 가치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된다. 우리는 당당하다. 사회복지사는 이 시대에 젊은 대학생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직업 중에서 1위이다. 국회에서는 이미 ‘사회복지사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에 걸맞는 조례를 통해 정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 왜냐하면 사회복지사가 행복하면 국민들은 행복하고 당진시민은 더욱 행복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