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쓰는 사람들의 모임인 손수체(대표 박해옥)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지난달 25일부터 에이치엔에이치 힐링카페에서 관람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힘이 되는 응원글귀, 좋은 글귀 등을 손글씨로 적어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11월 3일에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문패, 양초, 종이봉투에 직접 글씨를 써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박해옥 대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밀려 손글씨를 쓰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대에 손글씨를 쓰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글귀들을 모아 글씨로 작업해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손수체는 당진에 거주하는 주부들로만 이루어진 캘리그라피 학습 동아리로 매주 모임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으며, 캘리그라피 상품 판매를 통한 후원금 전달과 재능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회원들 한마디

강승희 : 캘리그라피 전시 참여가 처음이라 개인적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전시회를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부지런히 노력해서 이웃들에게 캘리그라피를 많이 알리고 싶다.

김미정 : 아직은 많이 배우고 있는 단계다. 계속 노력해서 선생님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

김민정 : 출산으로 인해 많은 작품을 전시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시는 모습에 손수체 회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김원희 : 회원들 모두가 육아와 병행하며 작품을 만들어 내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수준 있는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뿌듯하다.

목정현 :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1회 때보다 실력이 늘었음을 느낀다. 시간을 내어 전시를 관람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박선희 :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황남귀 언니, 회원들의 도움으로 전시회에 작품을 낼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방수미 : 아이 셋을 키우면서 작품을 내는 게 쉬운 일을 아니었지만 작품 전시회를 계기로 캘리그라피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다.

신휘경 :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려진 밥상에 수저만 올렸다. 열심히 준비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전시회를 계기로 다시 작품 활동에 매진하겠다.

황남귀 : 연습에만 그치지 않고 성과발표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캘리그라피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연구하고 싶다.

박해옥 시민기자 4220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