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협 직원들, 주말 옷차림 ‘변신’

【당진】 지난 여름엔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주말근무에 임했던 당진신협 직원들이 이번엔 생활한복 차림으로 또 한번 신선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당진신협 전 직원은 매주 토요일마다 산뜻한 생활한복으로 단장하고 조합원을 맞는다. 처음 이 모습을 지켜본 조합원들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옷차림에 놀라면서도 편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금새 젖어든다.

지난 여름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조합원과 직원들 모두 친밀하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었던 당진신협의 송진섭 상무는 가을과 추석에 맞는 옷차림을 고민하다 생활한복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한다.

조합원들에게 좀더 열려있고 친밀한 신협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송상무는 “직원들이 처음에는 어색해 하지만 입으면서 생활한복의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일반 한복은 명절때만 입기 때문에 색상이 화려하고 조금 거추장스럽지만 생활한복은 업무에도 편해 조합원, 직원 모두 편한 분위기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경제위기 때문에 모두들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좀더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당진신협 직원들은 믿고 있다.

토요일 오전을 생활한복의 은은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한다면 신협을 찾는 모든 조합원들은 더욱 멋진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은 자랑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