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육묘기 병해충 관리

육묘장 병해충을 막기 위해서는 시설 환경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출입구는 이중문을 설치하고 및 소독매트, 측창 방충망, 부직포 활용 바닥 멀칭, 예찰용 끈끈이 트랩, 월동 화분유입 금지,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고, 육묘장 주위에 방초시트를 설치한다. 과습하거나 고온 또는 질소를 과다하게 시용할 경우 잘록병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특히 산성토양에서 피해가 심하며 17~23℃일 때 번식력이 가장 왕성하므로 과습을 피하고 온도는 22~28℃를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세균점무늬병은 발생 초기 잎에 회갈색의 작은 점무늬 형성, 병반이 진전될수록 중심부는 흰색, 가장자리는 암갈색과 황색 테두리가 형성된다. 고온다습, 밀식으로 통풍이 안 될 경우 발생하므로 습도를 관리하고 마이신 계통의 약제를 살포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된다. 어린 고추 묘 선단부가 고사하고, 생장이 위축되며, 잎이 오그라들면서 황화 증상 등을 보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며, 총채벌레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어린 잎을 예찰하고,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경우 3가지 이상의 적용약제를 서로 번갈아 살포한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는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기 쉽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얼룩덜룩한 약한 모자이크가 생기고 주름과 요철, 잎기형으로 생장을 저해한다. 따라서 육묘장에 방충망을 설치해 진딧물 유입을 방지하고 쇠별꽃, 닭의장풀 등의 기주식물 및 관상용 화분 제거한다. 작업도구의 위생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진딧물은 신초와 잎 뒷면을 흡즙해 위축시킨다. 발생초기에 진딧물 방제에 등록된 전용약제 이용해 방제하고 황색끈끈이와 트랩 설치, 주변 기주식물을 제거해야 한다.

총채벌레 역시 잎, 꽃, 신초 등의 즙액을 흡즙해 조직을 위축, 변형시킨다. 생육초기 낮은 밀도의 발생도 식물체 생장이 억제돼 피해가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묘장 내 기주식물과 오염원을 제거하고 흰 종이에 신초를 털어 발생을 확인한다.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의 약충 및 성충은 잎 뒷면을 즙액해 잎과 새순의 성장을 저해하고 변색시키며, 피해가 심하면 신초 뒤틀림 현상이 발생한다.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성충 발생 유무를 초기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알, 약충, 성충에 효과적인 약제를 선택해 잎 뒷면에 살포한다.

월동기 이후 마늘·양파 관리

양파 피해주는 즉시 재이식하기보다 기온이 상승하는 2월 중순경(5℃)에  이식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무공비닐로 멀칭 했을 경우 싹을 비닐 밖으로 꺼내도록 한다. 한지형 마늘은 싹이 10~15cm 정도일 때 유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cm 이상일 때 꺼내면 싹이 상처를 받기 쉽고 작업이 불편하다.

논 양파 웃거름은 2월 상순 25%, 2월 하순 25%, 3월 하순 50%씩 3회로 나눠 시용하면 관행 2회 보다 수량 증가와 저장 손실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가급적 비 오기 직전 잎과 줄기에 물기가 없을 때 멀칭비닐 위에 뿌려주고 농도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량을 주도록 한다. 고형비료 대신 물에 녹여 물 비료로 주면 비료의 손실도 방제되고 효과가 증진된다. 토양 수분상태에 따라 물량을 조절한다.

■문의: 채소화훼팀(360-6370~2)

■자료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