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과 정육점이 한 공간에 있어 더욱 신선한 고기를 판매하는 거산정육점이 지난 19일 신평면 거산리에 문 열었다.
군제대 이후 26년 간 식육판매업에 종사한 거산정육점 김재호 대표는 청주와 온양에서 정육점을 운영했으며 식육처리기능사자격증까지 보유한 식육판매업의 실력자다.
식육처리란 소나 돼지의 뼈와 살을 발라내는 작업이다. 김 대표가 자격증을 취득할 당시에는 자격증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정보가 부족해 취득에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그는 “이 업종에 종사하려면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며 “합격률이 낮은 시험이었지만 노력 끝에 결국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거산정육점은 암퇘지만을 취급한다. 그 이유는 수퇘지에 비해 암퇘지가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암퇘지는 수퇘지에 비해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다”며 암퇘지만을 고수하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김 대표는 맛 좋은 소고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좋은 소고기는 밝은 선홍색을 띠고 윤기가 있다”며 “태어난 지 36~48개월 된 소가 손님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고 풍미가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좋은 돼지고기는 옅은 선홍색을 띠고, 윤기가 흐른다”며 “탄력성이 적고 너무 물렁거리는 돼지고기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거산정육점은 작업장과 정육점 두 곳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작업장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받았으며 청결한 공간에서 작업한다. 김 대표는 “모든 음식에는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테리어 또한 위생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위생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식육 닭, 오리, 한우 그리고 암퇘지를 판매하고 있다”며 “정육점 앞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다솜 인턴기자 ekttha@naver.com
■ 가격 : 삼겹살 1650원, 한우 암소·살치살 1만1000원, 양지 4000원(100g 기준)
■ 영업시간 : 오전 8시30분 ~ 오후 9시
■ 위치 : 신평면 거산3거리길 75
■ 문의 : 363-3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