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부문 1위, 다수확품종 연구·재배에 진력

【송악】 송악면 정곡리 김순곤(39세)씨가 충청남도가 매년 농촌발전을 선도하는 우수농가 및 단체 등에 시상하는 충남 농어촌발전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5일 발표된 제6회 충남농어촌발전대상 부문상에서 벼농사 부문 1위를 차지한 김순곤씨는 12㏊를 경작하는 쌀 전업농으로 평소 다수확품종에 대한 연구·재배에 진력해 지난해 당진쌀 농사왕에 선발되기도 한 벼농사 전문농업인이다.

충남쌀연구회와 당진쌀농사연구회원이기도 한 김씨는 새로운 품종이 나올 때마다 주저없이 받아들여 시범재배를 통해 농가에 널리 보급시키는 한편 직파재배기술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김씨는 올해 호남농업 시험장과 연계, 익산 435호, 남강벼, 남평벼, 그루벼 등 12품종에 대한 지역적응시험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쌀 생산활동과 증산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수성 품종을 재배해 종자를 생산, 우리지역은 물론 천안, 보령등지에도 보급하는 등 농가들 사이에서도 앞서가는 농민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어린나이에 농사에 뛰어들어 어려운 가정형편에 0.4㏊의 보잘 것 없는 농경지를 물려받았던 김씨는 낮에는 농사일로, 밤에는 4H활동 등을 통해 지식과 견문을 넓히는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선도농가로 발돋움한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이 벼농사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착과 긍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김씨는 앞으로 벼 생력재배 및 환경친화 농업기술을 배워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