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원 가선거구 재선거가 지난 4.13 총선과 함께 치러졌다. 맹붕재 전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거는 선거 운동 기간이 무척 짧았다.
후보자 얼굴과 공약을 알리기에 부족한 그 시간 동안 각 후보들이 지역 곳곳을 오가며 치열한 선거전을 치른 가운데, 선거가 끝나고 낙선자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이태용 전 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선거가 끝난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선거 당시 도와 준 고마운 분들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한 동안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또 나에 대한 부족한 점과 이번 선거에서 아쉬웠던 점에 대해 생각도 했다. 한동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부족한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선거 당시 아쉬웠던 점은?
먼저 후보자였던 나 자신이 부족했다. 또한 창당한 지 2개월 여 밖에 안 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는데 당 지지도가 약하고 지역위원회가 결성된 것도 아니어서 지역에 당원도 거의 없었다. 선거를 처음 치르는 입장에서 당 자체 기반이 약하니 어려움이 많았다. 시의원의 경우 생활정치인으로서 정말 지역구를 위해 뛸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선거 후 달라진 게 있다면?
많이 조심하게 된다. 그 전에는 내 가치관과 생각에 따라 행동하고 표현해 왔다. 하지만 선거를 치르고 나니 행동 등을 조심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또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
향후 계획은? 2년 후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은 갖고 있는가?
일단 당진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은 계속 갖고 있다. 하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할 문제다. 당진에서 살면서 계속 봉사하고 행복한 당진을 위해 살고 싶다.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각종 사회단체에서 봉사하며 지역에 기여하고 싶다.
시민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지지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이태용이라는 사람을 보고 나를 선택한 사람들과 국민의당을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도 내가 할 일을 찾아 열심히 살겠다. 또 국민의당의 이름을 걸고 출마했다는 것에도 감사하다. 인생에 좋은 경험이었으며 다시 한 번 모든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