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성면 성북리에 위치한 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이 당진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SNS, 방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아미미술관이 개관한 이후,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SNS를 통해 젊은이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당진을 찾는 관광객 역시 늘고 있다. 아미미술관에 따르면 지난해 아미미술관 방문객수는 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불과 4개월 동안 아미미술관을 방문한 방문객수는 3만 명을 넘어서 지난해 보다 평균 한 달에 2배 이상의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또한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하루 동안 약 1000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아미미술관을 찾기도 했다.
아미미술관은 그간 레지던스 작가 작품전, 아미의 작가들, Here and there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진행해왔을 뿐 아니라 작은 음악회, 핸드메이드 데이, 작가와의 만남 등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관계자는 “아미미술관은 지역에 위치한 미술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며 “아미미술관은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는 미술관”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시골의 작은 폐교를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데다 사시사철 모습을 달리하는 자연풍경이 아름다워 셀프웨딩 촬영은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한 출사 장소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아미미술관 박기호 관장은 “도시사람들은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접할 기회가 적다”며 “아미미술관을 방문하면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지속적으로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들이 아미미술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예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아미미술관을 방문하면서, 작품을 훼손하거나 어린이들이 전시장 안을 뛰어다니는 등 관람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관람객은 “아미미술관이 단순한 나들이 장소가 아닌 작품을 관람하는 미술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미술관 관람 문화가 보다 성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미미술관 관람 안내>
■연락처: 353-1555 ■주소: 순성면 남부로 753-4(구 유동초등학교)
■홈페이지: amiart.co.kr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4세 이상) 3000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무료
■개관: 오전 10시~오후 6시(연중무휴)
아미미술관 관람 에티켓
- 작품을 만지지 않는다.
- 전시실 내에서 큰 소리를
내거나 뛰지 않는다.
- 아이의 손을 잡고 감상한다.
- 작품과 간격을 두고 촬영한다.
- 전시실의 동선을 막는 과도한
촬영은 자제한다.
- 미술관 내 꽃과 나무를
꺾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