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지난 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열린 2016 항만 이용자 실무협의회 회원 초청 간담회에는 당진항발전협의회 박영규 위원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당진항 관련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철강산업과 조선업이 쇠퇴하면서 해운업계까지 타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진항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정필수 한국종합물류연구원장은 “당진항은 지난 2004년 12월 제1종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래 12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전국 5번째의 항만이 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 발전을 위해 배후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당진항의 브랜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항만기본계획 반영 현황, 당진항 주변지역 항만배후단지 조성, 당진해양사무소 승격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 석문지구 신항만 건설, 송산지구 일반부두 건설 등 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당진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거점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당진항은 현재 33석의 부두가 개발돼 운영 중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항만물동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고시예정인 제3차 항만기본(수정)계획에는 당진(왜목) 거점 마리나 개발과 2020년까지 42선석 부두개발 등이 포함돼 있어, 지속적인 개발과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