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캐롤 등 연주

6백여 주민 지친 마음 위로

온누리합창단(단장 박흥교) 열다섯번째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오후7시 당진감리교회에서 6백여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어느해 보다 일찍 몰아닥친 겨울한파가 더욱 옷깃을 여미게 하는 즈음 주민들을 합창의 향연으로 초대한 온누리합창단은 이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고향의 봄’, ‘살짜기 옵서예’ 등 감미로운 우리노래를 선사하는 한편 ‘창밖을 보라’, ‘징글벨’ 등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연주해 어려운 한해를 지나온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특히 합창단은 캐롤연주무대에서 산타모자와 발랄한 옷차림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갔으며 관객들은 신나는 곡이 연주될 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따라 부르는 등 관객과 합창단의 하나됨이 돋보인 연주회가 되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온누리합창단은 우리고장 출신으로 경희대 음대에 재학중인 심상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