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도문리에는 능안생태공원과 당진지역의 무형문화재인 이의무신도비가 있다. 이곳은 당진시민을 위해 덕수 이씨 문중에서 개방한 곳으로 지난 2008년 현대제철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생태 숲과 생태연못 2곳, 생태하천이 조성됐다.

하지만 정작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역의 무형문화 역사이자 시민의 쉼터로 제대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다.

능안생태공원에 자리한 두 군데의 생태연못은 갖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생태공원 초입에 자리한 연못에는 나무다리가 있지만 안전 난간은 떨어져 있다. 능안 생태공원을 비롯한 이의무신도비 덕수 이씨 묘역은 당진 지역의 어린이들의 문화재 탐방 및 지역 모임행사, 가족단위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당진시 환경정책과에서는 능안 생태공원 상부에 있는 봉화산 약수터만 관리하고 있었다. 이마저도 예산부족으로 공사완료가 되지 않아 흉물이 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마무리 짓는다는 답변을 했지만 생태공원은 관리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덕수 이씨 문중이 어렵게 당진시민에게 능안을 개방한 만큼 생태공원과 둘레길 환경조성에 힘썼던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생태공원 유지 관리에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