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철의원 7표로 턱걸이 당선
한표차 낙선 성기문의원 침통함 못감춰
초선 호병옥의원은 9표로 부의장에
지난 6일 열린 제2대 2기 군의회 의장선거에서 유태철 전부의장이 성기문 의원과의 팽팽한 접전끝에 7:6 한표차로 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선거는 마지막까지 의장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얼어붙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후보단일화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일부 의원들은 회의가 시작된 뒤까지도 조율할 시간을 벌기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강종환 의원은 30분간 정회한 뒤 속개할 것을 요청했으며 김성권 의원도 무기명 선거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한 몸으로 두 표를 줄 수 있다면 표를 나눠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20분을 지체한 뒤 시작된 투표는 군의원 13명이 차례로 기표하는 동안 역대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긴장감을 연출했다. 유태철 의원 7표, 성기문 의원 6표라는 결과가 발표되자 1표차로 낙선한 성기문 의원은 낙담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호병옥 의원이 9표, 이기흥 의원이 4표를 각각 얻은 가운데 초선 호병옥 의원이 무난히 당선되었다.
유태철 신임의장과 호병옥 부의장은 선거 다음날인 7일부터 직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