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행정사무감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제1035호와 제1036호에 이어 이번 호에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의원 별로 질문한 내용을 정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실과를 대상으로 산업, 복지, 체육, 문화 등 다양한 감사가 진행됐다.

임아연·한수미·김예나·이영민 기자

김기재 의원

“나→마 등급, 중장기계획 세워야”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당진항만관광공사가 지난해 ‘나’등급에서 올해 ‘마’등급으로 하락한 것에 대해 김기재 의원이 부실 운영이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당진항만관광공사 측은 당진항아카데미, 기타 관광자원과의 연계 및 MOU 체결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지만 김 의원은  “당진항만관광공사의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편명희 의원

“구 군청사 활용계획 세워야”

편명희 의원이 “구군청사가 저녁시간엔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이 됐다”며 “주민들의 민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군청이 떠난 지 5년이 지났는데 말로만 활용계획 세우겠다고 한다”며 “합리적·효율적으로 활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명동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관리해 미리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홍기후 의원

“마을방송시스템 사후관리체계 갖춰야”

홍기후 의원이 마을방송시스템에 대해 문책했다. 2010년 56억 원을 투입해 각 읍·면·동에 설치한 마을방송시스템의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기후 의원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이 고장난 상태로 방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고장에 대한 명확한 수리 기준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영식 홍보정보담당관은 “수리업체와 소통해 유지보수 및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답했다.

안효권 의원

“복지재단 정체성 고민해야”

안효권 의원이 당진시복지재단의 설립목적과 역할을 추궁하며 복지재단의 정체성에 부합하지 않은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안 의원은 “모금내역을 살펴보면 일반 복지기관보다 모금률이 낮다”며 “99%가 기업의 지정기탁으로 모금되고 있을 뿐 개인으로부터 모금한 실적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유진 사회복지과장은 “정기적으로 감사를 실시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재단을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박장화 의원

“여성의전당 보수공사 투입예산 줄여야”

박장화 의원은 여성의전당의 운영문제를 지적했다.

2007년 조경 및 옥상방수 개선사업을 진행한 뒤 최근 3년간 연속적으로 건물 보수에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것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이다. 이선재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의전당의 노후화가 심각해 지속적으로 보수공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보수가 필요하지만 3년 동안 평균 1억 원 이상의 예산이 보수를 위해 투입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효식 의원

“사회복지협의회 운영 방만해”

인효식 의원이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운영 상태와 지원에 대해 문제 삼았다.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3년 간 협의회 일부 임원이 바뀌지 않았으며 성과 등이 부실한 상황이다. 인 의원은 협의회에 대한 대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유진 사회복지과장은 “현재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자활센터 법인 위탁운영을 당진시에 반납한 상태”라며 “운영 실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영 의원

“보조금심의위, 다방면 전문가 위촉해야”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민간위원의 편파적으로 구성됐다며 정상영 의원이 감사했다.

정 의원은 “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교수진과 공무원, 언론직 등 분야가 다소 치중됐다”며 “특히 위원회에서는 농업과 관련된 전문가가 위원으로 속해 있지 않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덧붙여 “농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를 발굴해 위촉해야 한다”며 “배제되지 않도록 위원 선정 시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양창모 의원

“CCTV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양창모 의원이 CCTV의 철저한 관리에 대해 문제 삼았다.

양창모 의원은 “지역 내 CCTV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영식 홍보정보담당관은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민원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설치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한 양창모 의원은 “현재 설치된 40만화소의 CCTV는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며 “화질개선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이재광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업체 애용해야”

이재광 의원이 “수의계약 현황을 보면 공사부분에 이전보다 지역업체를  사용하지만 지역업체를 더욱 가까이 해야 한다”며 “지역 업체들의 판로를 열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영구 회계과장은 “수의계약은 지역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양기림 의원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마련”

양기림 의원이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로 인해 콘텐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적다”고 지적했다.

답변으로 박종희 문화관광과장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이 적어 전 진행과정에 있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줄 마당극 외 줄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선숙 의원

“유해물질 발견…대처방안 마련 시급”

황선숙 의원이 “마을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비소, 망간 등 화합물이 발견되는 곳이 많다”며 “기준치 보다 높은 유해물질이 있는 곳도 있어 향후 관리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만진 수도과장은 “지방상수도로 전환하는 것은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반영하고 있다”며 “사업시급성을 반영해 최대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