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구제책 세워라
“운송업자 피해 우선 변제되어야 한다”
심대평 도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실무단이 지난 4일 당진을 방문, 지역대표들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숙의했다.
김낙성 군수로부터 지역피해현황과 건의사항을 보고받은 심지사는 “한보부도사건이 비록
정치적으로 얽혀있는 문제지만 지역경제를 회복한다는 넓은 견지에서 모두 화합, 합심하여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원 3인과 유태철 군의회의장, 이청일 농협군지부장, 손소원 교육장, 이청
준 경찰서장등 기관장과 주민대표로 김대회, 인목환, 표기옥씨가 참석했다.
이날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협력업체 피해보전방안외에 협력업체 어음을 소지한 영세소상인
구제책과 외상거래한 소상인들의 구제책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실무자는 “분야별로 나누어 외상채권확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작업
은 현재 105개 업채중 78개소가량 실사가 진행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던 것은 역시 운송업자들에 대한 피해구제책이었다.
이청준 경찰서장은 “지난 30일 재경된 차관이 방문했을 때 보상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
겠다고 했으나 최근 은행단의 보상대상에서 운송업자들이 제외돼 이 문제가 자칫 치안문제
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이를 채권단에서 해결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기지시 외곽도로와 세수입 차질에 따른 문제해소방안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을 거듭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