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김기철 센터장이 이임하고 문정숙 센터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지난달 3일 안신타워에서 진행됐다.
현재 당진에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85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당진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에서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 센터장은 취임과 함께 이들의 정착을 위해 2인1조로 정착 도우미 제도를 만들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당진에 첫 이주해 올 때 정착도우미들이 미리 집을 청소해 놓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관공서 전입신고하기, 가전제품 구입, 휴대폰 개통 등을 돕는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혹은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18명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5만 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이 원하는 것을 조사했다. 북한이탈주민 이철복 씨는 “한국에 오면 여행을 가고 싶었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여행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또 한국에서 결혼식도 올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28일 세 쌍의 부부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어 2박3일 간의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문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듣고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을 엄마 같은 마음으로 품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들이 편하게 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모아져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임원 명단>
△센터장 : 문정숙 △부센터장 : 김순영 △사무국장 : 김순영 △운영위원장 : 김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