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처리” 일부 여론속 “원만한 해결책찾기” 안간힘
죂우강죃 식수고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우강 상수도사업이 영농
기를 앞두고 공사기한이 임박해옴에 따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내기 위해 진통을 겪고 있
다.
현재 상수도개발 예정지인 세류리, 원치리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반대입장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위해 협상대표단을 구성해 대화에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심각한 물부족난을 겪어와 상수도사업이 시급한 공포리등 들지역 9개리에서는 상수도
개발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마을을 위해 피해복구비 명목으로 1개리당 3백50만원씩 3천1백
여만원의 자금을 모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늦어지자 일부에서는 ‘강행처리’라는 강경입
장이 대두되고 있어 각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당진군도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아래 늦어도 이달내에는 공사
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혀 강행처리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강행처리방침은 비록 사업은 추진되더라도 이후 더 큰 갈등을 불러올 소지가 있
어 지양되어야 한다는 게 지역내의 중론이다. 이에 따라 행정과 주민사이의 중재역할을 해
왔던 우강면 번영회(회장 인영태)에서는 원칙적으로 강행처리는 막고 시일이 걸리더라도 원
만한 해결책을 찾아낸다는 방침아래 해당 지역주민들과 수혜지역 주민, 각계 기관단체장, 행
정이 함께 모이는 기회를 마련하는등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우강면의 가장 큰 현안사업이 된 상수도사업이 주민간의 갈등없이 추진되도록
앞장서야 할 지역내 책임있는 유지들의 경우 ‘민감한 문제’라는 이유로 이 문제해결에 적
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일부 의식있는 주민들로부터 ‘지나친 보신주의 아니냐’는 비난
이 간간히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