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고항실치축제위원회(대회장 강정의)가 주최한 제14회 장고항 실치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석문면 장고항리 일원에서 열렸다.
실치가 제철을 맞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실치축제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간 대회 개막과 함께 다양한 행사·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식에 앞서 뜬쇠예술단이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양천길 장고항실치축제위원회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어 감사패·공로패 전달 및 강정의 대회장의 인사말, 내외빈 축사가 진행됐다.
축제 1일 차에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와 씨름·닭싸움, 뱅어포 만들기 대회, 실치회 만들기 대회, 실치 빨리 먹기 대회, 장고항 관련 OX퀴즈, 장고항 특산물 상식퀴즈쇼 등 실치와 장고항에 관련된 다양한 게임이 마련됐다.
또한 석문면 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당진시 이장단·부녀회·새마을지도자가 겨루는 팔씨름대회가 이틀간 열려 지역 주민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초대가수로 남진과 정수라, 조은새, 혼성 3인조 통기타그룹 프롤로그 등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실치는 몸통이 가늘고 기다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어획 후 바로 죽어 산지인 장고항 외에서는 싱싱한 맛을 보기 어렵다. 또한 3월 초에서 5월 말까지 실치 잡이가 계속되지만 5월 초가 넘어가면 실치의 뼈가 굵어져 제 맛을 볼 수 없다.
<수상자 명단> △이영환 △이찬배 △이재광 △유광종 △유명천 △김경각 △조수남 △김승배 △임병복 △백주열 △박수환 △김태실 △이재경
미니인터뷰 강정의 대회장
“전국 아우르는 명품 축제로”
“어느덧 장고항 실치축제가 14회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앞으로도 전국을 아우르는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축제가 열린 이 자리는 4~5년 후 장고항 국가어항이 들어설 곳입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이번 실치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맛 좋은 실치를 맛보고 당진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슴에 담고 돌아가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