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운동장을 함께 뛰어 놀 던 친구들이 졸업한 지 40년 만에 모였다. 천진난만 개구쟁이였던 얼굴에 세월이 고스란히 내려 앉았지만 그래도 만나면 그 시절로 돌아간 듯 기쁜 마음에 웃음이 가득하다.

지난달 29일 면천초등학교 64회 동창회가 운동회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3년 째 동창회 및 운동회가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문 70여 명이 이날 함께했다.

이번 동창회 및 운동회에서는 동창인 이경애 웃음전도사가 웃음에 대해 강의했다. 이경애 웃음전도사는 현재 부산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동창 모임에 참가했다. 유현영 회장은 “거리가 멀어 친구 경애가 못 올 줄 알았는데 온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났다”며 “40년 만에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갑 초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박터트리기를 모든 동창이 함께 한 뒤 이후 2인3각, 여자PK, 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점심은 동창들이 각각 준비해 온 것으로 마련됐으며 경품은 로또 200장과 당진지역 수산물인 뱅어포와 멸치세트를 모든 동창들에게 전달했다.

유현영 회장은 “코흘리개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0년의 세월이 지나 50대 중반이 됐다”며 “이번 모임이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동문과 모교가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 : 유현영 △부회장 : 임건섭, 이흥주, 김성환 △총무 : 공운식, 김재숙, 유선자, 정옥영, 이권일 △감사 : 오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