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에 접근, 신분위장해 물품사취

27년간 사기행각 벌인 전과 18범 검거

당진군 일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이광희(가명 42세)씨가

경찰에 검거돼 수사를 받고 있다.

15세때부터 27년간 서울 및 충남일원을 돌며 사기행각을 벌여온 이씨는 사기ㆍ절도전과 18

범(14년간 실형)으로 일정한 직업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합덕에

서 6차례에 걸쳐 주인을 속이고 화장품, 속옷등을 가지고 달아났다.

이씨는 합덕읍소재 속옷전문점에서 천주교 신자인 주인에게 자신도 ‘천주교 성직자’라고

속인 뒤 여성용 속옷셋트를 무상으로 받아 가지고 가고 며칠이 지난후 또다시 방문, 몇시간

뒤 돈을 주겠다고 하고는 싯가 12만원 상당의 속옷셋트를 받아 달아났다. 그 밖에도 화장품

전문점에서 화장품을 외상으로 가지고 가거나 술집에서 술을 외상으로 먹는등 44만원 상당

의 물품 및 음식을 사취했다.

이씨는 대부분 여성이 운영하는 상점에 들어가 성직자 또는 한보의 모차장이라고 속였으며

여주인이 나간 사이 딸에게 ‘엄마와 잘안다’고 거짓말을 한 뒤 물품을 갈취했다고 당진경

찰서는 밝히고 있다.

당진경찰서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또다른 범죄에 대해 이씨를 상대로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