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본1리 주민들

노인회-부녀회원 전원에 내복 선물해

【순성】 순성면 본1리(이장 이영철) 주민들이 음력 이월 초하루인 지난 9일 머슴날을 맞

아 윷놀이대회와 푸짐한 잔치를 벌이고 화합을 다졌다. 해마다 머슴날이면 빠지지 않고 전

주민이 한데모여 윷놀이대회를 가져온 본1리 주민들은 올해는 지난해에 새로 지어진 회관에

서 잔치를 갖게 돼 기쁨이 더 컸다.

이날 노인회(회장 박태원)에서는 이전까지 수여했던 효자효부표창을 대신해 부녀회(회장

유희숙) 회원 전원에게 내복 1벌씩을 선물했는데 부녀회원들은 지난 겨울동안 각자 조를 짜

경노당에 모인 노인들에게 매일 점심식사를 준비해 드리는등 정성을 쏟아왔다.

또 노인회는 회관청소를 도맡아 한 김영복씨를 비롯, 이한오, 조윤옥, 김중한씨등 지난 한

해동안 마을일에 솔선수범한 이들에게 표창장과 선물을 주고 치하했다.

주민들은 이날 각종 농기구를 경품으로 내걸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윷놀이를 즐겼으며 부녀

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잔치음식을 들면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처럼 본1리는 노인, 부녀회등 전주민이 상부상조하고 단합이 잘되기로 유명한데 노인회

에서는 올해부터 매달 첫째주 월요일을 동네 대청소의 날로 잡아 깨끗한 마을가꾸기에 앞장

서고 있으며 주민들은 오는 4월초에 노인들에게 효도관광을 시켜드릴 계획에 있어 경노효친

의 미풍양속을 이어가는 데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