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 행정차량 이용한 위민서비스 호응높아

합덕읍(읍장 이택수)이 새봄맞이와 함께 산뜻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읍사무소에서 민원을 마치고 돌아가는 주민을 위해 기꺼이 행정차량을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청사이전으로 읍사무소가 시가지에서 멀어져 이를 고심해온 합덕읍은 읍에 한대 비치된 행정차량을 이용해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하고 3월이 되자 곧 시행에 들어갔다. 일명 ‘더블캡’이라고 불리우는 이 차량은 최근 개인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활용도가 낮아져 때마침 민원인들 사용하기에 적격이었던 것.

읍은 민원실 책상에 차량제공 안내문을 써붙여 필요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나 다른 차량을 이용해 집까지 갈 수 있도록 시내까지 이들을 태워다 주고 있다.

합덕읍의 이같은 ‘발상전환’으로 그동안 차가 없어 민원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이 이에 따르는 부담을 덜게 된 것은 물론이다. 또 주민들은 민원을 마치고 시내로 걸어나오는 데 걸리는 30분과 택시비 3천원도 아끼게 되었다. 특히 노인들과 아주머니들은 읍에 다녀와야 하는 ‘끔찍한 고충’을 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