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교육삼락회(회장 박영신, 이하 교육삼락회) 정기월례회 및 회원교양연수가 진행된 가운데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12일 특강에 나섰다. 당진시교육삼락회는 ‘2017-2018 배우고 가르치고 봉사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이에 따라 김지철 교육감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웨딩의전당 가원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당진 행복교육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영신 회장은 “가을철 환절기에 질환을 조심해야 하며 이번 특강이 회원들에게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의내용 정리] 당진 행복지구의 현재와 미래

“충남도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의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현재 이 슬로건은 지금까지 17개 시·도로 퍼져나가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경제성장과 함께 이뤄져 왔습니다. ‘아는 게 힘’이라는 말대로 지식을 머릿 속에 채워 넣는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경쟁에서 이기고 더 먼저 앞서 나가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같이 손잡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 성장, 과정’ 중심의 사회가 돼야 합니다.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지식의 총량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아닌 앞으로는 개인이 가진 역량이 중요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또 무엇을 ‘알고 있느냐’ 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전 세계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후자에는 인성과 사회성, 배려, 자기관리능력 등이 포함됩니다. 지식보다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아이들이 배워야 합니다. 또 더불어 사는 것을 아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어딜 가든 함께 어우러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내 아이만 챙기기에 급급한 것이 아닌 모두의 아이를 내 아이같이 챙겨야 합니다. 마을 전체가 교육의 기능을 해야 하며 함께 아이들을 돌봐야 비로소 당진에 행복교육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