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대 안준다’ 용접공 살해
형 소유의 건물에서 숙식하는 근로자가 식대를 제대로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근로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동생이 근로자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8시50분경 송악면 고대리 소재 ㅂ다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29세)는 이 건물의 주인인 자신의 친형이 운영하는 근로자숙소에 머물고 있는 동부제강 건설현장 용접공 박모씨(47세)등이 식대를 제대로 주지 않자 형을 대신해 박씨등이 머물고 있는 숙소로 찾아갔다. 이씨는 박씨에게 방을 빼라고 하면서 말다툼을 한 후 이에 격분한 나머지 살해할 마음을 먹고 다시 돌아왔다.
이씨는 약 한시간이 지난후 24cm 크기의 등산용 칼을 준비하여 손에 든채 다시 숙소로 찾아가 박씨를 별다방으로 데리고 온 뒤 출입문을 잠그고 앉아있는 박씨의 등을 찔러 박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한편 살인을 저지른 이씨는 현재 당진경찰서에 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