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019년 12월까지 농업항공 비행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3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문간척지 또는 대호만간척지에 5t급 소형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활주로(800m×18m)를 건설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수도권 인근을 포함해 농업 및 항공물류를 위한 전용 비행장이 전무하고, 중부권 항공·항만 물류 및 항공 인프라 구축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비행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당진에어시티컨소시엄으로부터 당진 농업항공 비행장 민자개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지전용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훈련용 비행장 인프라 구축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당진이 포함된 바 있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송악읍 복운리 일원에 복합물류단지 및 화물자동차 터미널을 조성키로 했다. 이 사업은 당진평택항과 연계한 항만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1217억 원을 들여 2020년 12월까지 68만㎡를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은 (주)삼화양행이 시행자로 참여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국토부로부터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인정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지 협의를 거의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