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사태 대책위, 김낙성 군수 등과 간담회

한보사태 당진군대책위원회(위원장 이홍근)가 지난 2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책위 발족 1개월동안의 활동보고와 함께 향후대책에 관해 협의했다. 김낙성 군수와 유태철 군의회의장, 이경용 한보자금관리단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최치운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위원들의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채권이 없는 지역주민들의 피해액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건의했으며 한보의 2차공사시 용역관계에 있어 지역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김낙성 군수는 답변에서 ‘채무확인이 안된 피해주민들에 대한 해결책은 어려운 상태’라며 채무자확인에 계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용 자금관리단장은 ‘외상거래액 2억5천만원은 오늘 내일사이에 지급될 것’이라면서 ‘한보철강과 관련된 피해액에 대해서는 차후라도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무확인이 안되고 있는 2억3천만원에 대한 보상은 자금관리단에서도, 군에서도 책임질 수 없다고 말해 영세주민들의 피해액에 대한 보상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명남 한국인권위원회위원장은 ‘정치부재로 인해 발생한 한보사태는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해 위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