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시위를 진행하는 김중회 상임의장
▲ 1인시위를 진행하는 김중회 상임의장

당진화력 7·8호기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환경운동단체가 직접 행동에 나섰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지난 10일부터 6일 동안 ‘당진화력 초대형화 건설정책 철회와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회원 1인시위와 함께 퍼포먼스 집회, 동서발전 본사 항의방문, 정부종합청사 앞 상경집회 등을 실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당진화력이 8호기까지 건설시 총 400만㎾의 설비용량을 갖추게 되며, 400만㎾는 외국 대형발전소의 2~10배에 이르는 수치이고 대형핵발전소 5기의 규모임을 강조했다. 또한 당진화력이 8호기 건설시 배출하는 공해물질은 아황산가스 연간 약 30만5백톤, 질소산화물 4만톤으로 이는 서울시내 전체 아황산가스(공장, 자동차, 빌딩 등)배출양의 절반, 서을시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30%라고 말해 7·8호기가 건설될 경우 주민들이 입게 될 피해가 크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 김병빈 사무국장은 “대규모의 화력발전소는 지역민의 건강을 저해하고 환경을 파괴시킨다”며 “본질은 화력발전소의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발전소가 한 지역에만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다. 힘없는 지역에 발전소를 집중시켜 지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는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1인시위에는 김중회 상임의장을 비롯 박세진 의장, 김병빈·안효권·윤주흥·이경희·이인수·황성렬·김봉균·이진규·이창규 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7·8호기가 건설될 경우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되는 송산, 석문, 당진읍의 주민과 환경시민단체 대표들이 동서발전 본사를 항의방문했다.

조영미 기자 ymcho@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