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6억중 31억이 토지매입비
2001년까지 4만8천m2에 이르는 남산공원을 정비하려는 계획이 95년부터 추진되어 오고 있으나 땅 사기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진군은 남산공원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1단계(1995~1998)로 토지매입과 보상ㆍ토공ㆍ기반시설ㆍ도로등을 갖추고, 2단계(1999~200
1)에 가서 건축ㆍ조경을 하기로 했으나 전체사업비 36억중 31억원에 이르는 땅값을 예산으로 확보하지 못해 땅을 사는 데만도 몇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군은 공원안에 있는 사유지 28,603m2를 사들여 개발하기로 했으나 토지보상비 31억중 올해 6억4천만원을 확보해 보상비를 지급했을 뿐이다. 그나마 다행히 땅주인중 최금순ㆍ김황규씨가 3천3백m2를 무상증여하긴 했으나 남은 토지보상비 25억을 확보할 대책은 뾰족히 없다.
군 도시과에서는 “매년 예산을 세워도 군의회 심의에서 깎여 지금 이대로 가면 토지보상에도 몇년 더 걸리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주민들은 가족나들이 장소인 남산이 하루빨리 정비되길 바라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우범지대로 전락한 설성중학교 정비와 팔각정 광장의 게이트볼장이 제대로 된 공원시설로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땅을 사들여 설성중 자리에 주차장과 체육시설, 야외음악당 시설을 갖추고 기존의 게이트볼장등을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