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매입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제2APC가 최근 문제를 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인 제2APC 사업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는 신평면 상오리 일원에 약 3만 평 규모의 제2APC 건립을 추진해 왔다. 추진과정에서 사업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달 15농가의 17필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오는 14일 토지보상을 완료할 예정으로 제2APC 설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제2APC에는 농산물 가공센터, 신선편의센터, 로컬푸드매장, 농심테마파크 등과 신평농협(조합장 최기환)에서 추진하는 잡곡유통센터 등 농산물 관련 시설이 연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당진시는 토지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공사 계약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시 농업정책과 김영빈 농산물유통팀장은 “농산물 유통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2APC에서 직파, 선별, 포장 등 유통체계 기반이 생겨 농가들도 안정적으로 직접 지은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당진 농산물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도 말까지는 제2APC가 준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