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여세대 금천1리 첫 경노잔치 ‘성황’
죂신평죃 신평면 금천1리(이장 김영옥, 지도자 한기수, 부녀회장 오숙자) 주민들이 지난 9일 모내기를 모두 마치고 마을노인 1백50여분을 모신 가운데 푸짐한 경노잔치를 열었다.
금천1리는 아파트 입주등 유입인구가 늘어나 7백여세대의 큰마을로 그동안 반별로 간혹 경노행사를 가진 적은 있으나 이같이 마을 전 노인을 모시는 큰 경노잔치는 올해가 처음이다. 그런만큼 이 잔치에는 이 마을 50대 장년모임인 청송회(회장 조경희)와 출향인들의 모임인 재경미루회(회장 한교동)가 함께 손잡고 후원에 나서게 됐다.
이날 잔치는 1부 기념식과 2부 위안행사로 나뉘어 짜임새있게 진행됐는데 기념식에서는 일찌기 남편을 잃고 자식들과 홀시어머니를 모시느라 고생해온 최남순씨가 노인회(회장 한민동)가 수여하는 효부상을 받았으며, 항상 마을일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조성천(근화토건)씨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화창한 초여름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잔치는 출향인과 주민, 노인들이 함께 어울려 농번기를 무사히 끝낸 것을 자축하며 노래와 춤으로 흥겹게 하루를 즐겼다.
김영옥 이장은 “주민수도 많고 규모있는 행사여서 제대로 치를지 걱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힘이었고 무엇보다 노인분들이 즐거워해 보람있었다”며 “경노잔치를 위해 주민들이 내준 찬조금을 노인회 기금으로 적립해 연중행사로 효도관광이나 경노잔치를 꾸준히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