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 故 김영찬 옹의 후손인 김채금 할머니와 아들 유원종 씨
▲ 독립운동가 故 김영찬 옹의 후손인 김채금 할머니와 아들 유원종 씨

우강면 내경1리에 거주하는 김채금(94) 할머니의 조부 故 김영찬 옹이 최근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19년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에 일었던 당시 43세였던 故 김영찬 옹은 고향인 아산시 선장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독립운동을 같이 했던 3명의 형제들과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돼 태형 40도를 받으며 고초를 치렀다.

최근 국가보훈처에서는 김영찬 옹의 공로를 인정하고 지난달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그러나 이미 김영찬 옹은 사망했기 때문에 유족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김채금 할머니가 이를 대리수상했다.

할머니의 아들 유원종 씨는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후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늦게나마 공적을 인정받고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게 돼,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