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ㆍ도시 어린이 우정나눠
민박, 농사체험 통해 농촌 배우기도
【고대】 연일 찜통 더위가 계속되던 지난주, 난지도에서는 방학을 맞은 농촌과 도시 어린이가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바로 고대농협(조합장 심준택)이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 회덕ㆍ구즉농협의 조합원 자녀들을 초청해 도ㆍ농 어린이 만남 행사를 가진 것. 이들 농협은 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서로 번갈아 오가며 도시와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고대농협의 주관으로 23일부터 2박3일동안 진행된 이번 만남 행사에서 모처럼 농촌을 찾은 50여명의 어린이들은 첫날 민박을 통해 농촌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농사체험의 시간도 가져 실제 농촌생활을 몸으로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 다음날엔 난지도에서 모래성 쌓기, 캠프파이어, 장기자랑등 흥겨운 놀이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농산물 애용등을 주제로한 역할극, 그림그리기 대회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이어져 알찬 여름방학 수련회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고대농협 김응숙 부녀부장은 “도시ㆍ농촌 어린이 모두 농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 같다”며 “이러한 행사는 어릴때부터 도시와 농촌간의 정서적인 격차를 줄인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것으로 앞으로도 중단없이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마지막날인 25일, 푸짐한 선물을 나눠갖고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