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가축병원약품 오인환씨
합덕 정우가축병원약품 오인환씨가 지난 19일 길에서 주운 수표와 현금등 90만원이 든 돈봉투와 통장을 주인을 찾아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돈 주인은 생활보호대상자로 어렵게 살고 있는 송악면 영천리 조병운(94세) 옹으로 통장에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각종수당이 입금돼 있었는데 이날 조옹의 차남 천형씨가 송악농협에서 90만원을 인출해 집으로 돌아오던중 현금과 통장을 분실해 큰 낙담에 빠져 있었다.
오씨로부터 이날 저녁 직접 연락이 와 조옹에게 잃어버렸던 현금과 통장을 돌려줬다는 김철재 이장은 “하루하루 벌어 생활해나가는 그분들에겐 곧 9백만원이나 마찬가지인 큰 돈이었다”며 “각박한 세태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먼저 걱정해주는 오씨 따스한 마음은 충분히 주위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