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강도순 신임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소 설치 △농협 판매전담지원팀 구성 및 농산물 제값 받기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소의 경우 지난 3월 개소한 가운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당선 소감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현재는 정보화사회로 변화했다.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 역시 중요한 시대다. 시대적 변화에 맞춰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소의 운영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공약으로 내세운 농업인 무료법률상담소가 지난 3월 29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농업 분야 뿐만 아니라 세무, 민사, 형사 등 농업인들의 법률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빠른 시일 내 이뤘다. 한 달 동안 5개의 농가가 상담을 신청했으며,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농산물이 제값을 받기 위한 순성농협만의 전략이 있다면?

조합원의 땀과 눈물로 생산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하기 위해 순성농협에서는 판매전담지원팀을 구성했다. 농협에서는 매년 계약 총액의 5%를 농가(2%)·업체(2%)·농협(1%)를 분담해 유통손실 기금을 조성하고, 시장가격이 계약가격보다 20% 이상 오를 경우엔 조합원 농가에게, 내릴 경우에는 유통업체에게 기금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격조정 기능을 수행하고자 한다. 더불어 조합원의 농산물 경작현황(실태)을 조사해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농가와 업체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비자들은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선호한다.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다양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해 현재 PLS제도(농약잔류허용기준강화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조합원 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 조합원들 또한 PLS제도를 잘 이행해야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다.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지금까지 농협을 사랑해준 것처럼 많이 이용해주고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

>> 강도순 조합장은?

- 현 바르게살기운동 순성면위원장

- 전 순성농협 감사

- 경영학석사(물류유통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