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천면 삼웅2리 유재면 전 노인회장의 송덕비 건립기념식이 지난 7일 진행됐다.
▲ 면천면 삼웅2리 유재면 전 노인회장의 송덕비 건립기념식이 지난 7일 진행됐다.

면천면 삼웅2리 노인회(회장 박창남) 회원들이 유재면 전 노인회장을 위한 송덕비를 마을회관 앞에 세우고 지난 7일 건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유재면 전 노인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12년 동안 삼웅2리 노인회장을 맡아 노인회를 이끌었다. 그동안 삼웅2리 노인회는 행복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마을 노인들을 위한 경로급식을 운영하고, 기공체조·서예·컴퓨터·농악·노래교실 등을 열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또한 해마다 야유회를 가거나 온천욕을 떠나는 대신, 마을사람들과 출향인들이 기탁한 돈을 모아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양말·장갑·내의 등을 사서 전달하고, 당진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과일을 선물하는 등 노인들이 나서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를 통해 삼웅2리 노인회는 당진시와 충남에서 여러 차례 모범경로당과 최우수노인정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으며, 전국에서도 우수경로당으로 인정받아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창남 노인회장은 “유재면 전 노인회장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일하면서 삼웅2리 경로당이 굉장히 활성화 하는 등 노인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인품이 훌륭해 노인회원들과 마을주민들이 존경하는 지역의 어른”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덕비에 따르면 유재면 전 노인회장은 1935년생으로 삼웅2리 노인회장을 비롯해 면천면 노인회장, 면천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앞장서 봉사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등 노인회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며, 그 공로와 숭덕을 기리고자 노인회원들의 뜻을 모아 송덕비를 세운다고 밝혔다.

[미니인터뷰] 유재면 전 노인회장

“평생에 큰 선물”

“노인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회원들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줬기 때문에 삼웅2리 노인회를 잘 이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송덕비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모범이 되도록, 송덕비를 세운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