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회, 협정가격 설정해 게시

음료수 700원, 맥주 2천원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난지도 해수욕장에도 피서객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락지에서 흔히 있게 마련인 상인들의 바가지요금을 난지도 주민들이 나서 근절하기로 결의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난지도 주민들로 구성된 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김종완)는 지난 7월 29일 우리지역의 피서지 이미지 쇄신과 난지도를 ‘다시 찾는 해수욕장’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간이매점 및 간이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로 결의하고 협정가격을 설정해 선착장 입구등 3곳에 협정가격표를 게시했다.

난지도 해수욕장에서는 그동안 섬에 위치한 특수성과 수송료 추가등의 이유로 각종 음료수 등을 시중 상가보다 비싸게 판매해 왔으나 이번 번영회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전망이다.

품목별 협정가격은 △사이다ㆍ콜라(캔) 700원 △소주 2홉 1병 1,500원 △맥주(캔) 2,000원 △과일넥타(캔) 1,000원 △생수(1l) 1,5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