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최윤경 씨
▲ 충남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최윤경 씨

최윤경 씨가 78세의 나이로 제49회 충청남도 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 씨를 포함한 18명의 당진시민들이 충남미술대전에 입상했다.

▲ 이번 대전에 출품한 작품 <소나무>
▲ 이번 대전에 출품한 작품 <소나무>

지난 2000년 서울에서 남편의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온 최 씨는 순성면 성북리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13년부터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문인화를 배우기 시작해 6년간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많은 대회에 도전해온 그는 올해 처음으로 충남미술대전에 출사표를 던졌고, 소나무와 새 한 마리를 그린 작품 <소나무>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상을 수상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김윤숙 한국화가가 열심히 지도해줬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림이 좋다는 그는 오래 전부터 서예도 배워왔으며, 현재는 한국화와 보테니컬 아트까지도 배우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그동안 최 씨가 그린 서예, 한국화, 문인화, 보테니컬 아트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미술대전 시상식은 오는 2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수상작들의 전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홍주문화회관에서 이뤄진다.

“내년에도 충남미술대전에 도전할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즐기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노년에 그림 그리며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해요. 많은 사람들이 문인화를 그리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입상 결과> △우수상 : 최윤경 △특선 : 정영혜 신창대 조문성 진미경 이미화 정미화 △입선 : 황윤정 한정활 윤경자 신효순 최치현 김인애 정유복 주숙희 강태원 남정희 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