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운동에 위치한 정우연립주택 1차에 상수도가 들어와 주민들이 이를 축하하는 국수잔치를 지난달 31일에 개최했다.
건립된 지 25여 년 된 정우연립주택 1차는 상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지하수를 사용해 왔다. 새로 이사 온 주민들로부터 씻은 뒤 두드러기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고, 일부 주민들은 생수를 구입해 식수를 해결해 왔다.
지속적으로 상수도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나 입주민 동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수년간 지하수를 사용해야만 했다. 이에 채미자 동대표회장이 4개월 전 회장직을 맡으며 상수도 설치를 적극 추진했으며 입주자들의 동의를 얻어 상수도가 들어오게 됐다. 이 과정에서 서영훈 시의원과 김건준 전 당진2동장이 주민숙원사업비로 일부 지원을 도왔다.
채 회장은 입주민의 동의를 얻기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동의 서명을 받았으며, 살고 있지 않은 입주민의 경우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입주민을 파악해 직접 찾아가 동의를 받기도 했다. 채 회장은 “입주민들 형편이 넉넉한 편이 아니기에 바쁜 생계활동으로 동의를 받아내기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서영훈 의원과 김건준 전 동장, 그리고 우리 입주민 덕분에 감사하게도 상수도가 설치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살기 좋은 연립주택을 만들기 위해 주차장 확보 및 시설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우연립주택 1차는 상수도 설치를 축하하며 국수를 함께 나누고, 봉사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