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인수방식’은 지역파산 선고
“저당된 일부 채권제외 채권ㆍ어음 휴지돼”
최근 한보철강에 대한 제3자 인수문제가 거론되면서 인수를 희망하는 포항제철과 동국제강 등이 ‘자산인수방식’을 내세우자 한보부도로 피해를 입은 운송업체등 지역업체들과 지역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보의 부도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십억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입은 지역업체와 상인들은 한보 정상화ㆍ제3자 인수과정에 기대를 걸어왔으나 3자인수가 ‘채권ㆍ채무를 인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산만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기미를 보이자 이에 반발하고 있다.
자산인수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저당채권을 제외한 모든 채권 채무관계가 효력을 상실할 뿐 아니라 그동안 결재받은 어음이 휴지조각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한보에서 발행된 어음은 최근 제일은행과 보전관리인 명의로 발행되는 어음조차도 제1‘자산인수방식’은 지역파산 선고
“저당된 일부 채권제외 채권쪾어음 휴지돼”
최근 한보철강에 대한 제3자 인수문제가 거론되면서 인수를 희망하는 포항제철과 동국제강 등이 ‘자산인수방식’을 내세우자 한보부도로 피해를 입은 운송업체등 지역업체들과 지역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보의 부도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십억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입은 지역업체와 상인들은 한보 정상화쪾제3자 인수과정에 기대를 걸어왔으나 3자인수가 ‘채권쪾채무를 인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산만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기미를 보이자 이에 반발하고 있다.
자산인수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저당채권을 제외한 모든 채권 채무관계가 효력을 상실할 뿐 아니라 그동안 결재받은 어음이 휴지조각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한보에서 발행된 어음은 최근 제일은행과 보전관리인 명의로 발행되는 어음조차도 제1제2금융권을 막론하고 할인이 되지않아 이미 파산선고나 다름없는 지경에 놓여있다고 업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한 업주 김모씨는 ‘제일은행이 발행한 어음을 제일은행에서조차 할인을 안해준다면 말 다한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당진의 업체들을 비롯해 한보 B지구 공사에 참여했던 전국의 7백여 업체들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해 대대적인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한보부도의 파장은 9월에 또다시 큰 파고를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