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환경대책위 ‘LNG발전소 공해없다’결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은 주민대표와 협의결정 방침
공해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주춤했던 부곡공단내 L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곧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송악면 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천환)는 지난 25일 각 마을 이장단, 지도자등 대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흥리 청림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LG화력발전소의 건립을 조건부로 수용하고 반대투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자리에서 김천환 위원장은 “발전소 가동시 우려되는 온배수와 철탑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이를 반대해 왔으나 일산ㆍ분당 신도시등 LNG발전소가 가동중인 지역을 돌아보고 주변 주민들의 얘기를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LNG발전소가 별다른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부곡공단내에 LG측이 당초 계획했던 화학업종이 입주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발전소 건설을 받아들이기로 대책위원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사항은 이후 대표권이 인정된 주민특별위원회와 LG측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7개월간 끌어온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되었으며 (주)LG에너지측은 환경부와 통산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8월 17만4천750Kw급 발전소2기를 부곡공단내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고대공단내 지정폐기물처리장과 소각장 건설계획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참석자들은 결사반대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토지공사와 금강환경관리청에 반대진정서를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이어 환경대책위는 지난 29일 주민대표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 쓰레기매립장과 인근지역의 산업폐기물처리장 등을 지역을 견학했다.
